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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P의 손절에 대해서

자말의 The Story of JM

by 자말 더 핫 2022. 1. 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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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말입니다.
금일은 MBTI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의 MBTI는 ISFP입니다.
ISFP는 호기심 많은 예술가, 성인군자형 이라고 합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제가 성인군자는 아니고 그렇다고 호기심 많은 예술가도 아닙니다.
그럼 도대체 제가 왜 이 유형이 나왔을까요? 제 생각에는 그냥 찌질한 면모가 검사결과로 드러나 ISFP에 배정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ISFP는 참 찌질합니다. 물론 ISFP인 분들이 다 그렇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렇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죠.
연애에 있어서도,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찌질한 경향을 많이 보여주는 타입입니다.

제가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이냐.
연락 안했으면 하는 사람이 계속 연락을 해옵니다. 뭐가 어떻냐 저건 뭐냐 등 간섭하고 참견하려고 해서 언제 손절쳐버릴까 고민하다가 이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ISFP는  특징중 하나는

‘사람 간의 화합을 중시하며 충돌을 회피하는 성향으로 인해 타인과의 갈등이 심화되었을 경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끊을 수 있다. 이는 인간관계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는 ISFP의 특성 중 하나이다.’ 입니다.

저는 이 말이 저에게 상당히 들어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저도 지금 언제 카톡 차단할지 생각중이었거든요.
그냥 짜증나는 사람들은 안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제가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중 하나가 바로 고집불통에 막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쉽게 말해서 당신이 최고야? 하는 생각을 갖게끔 하는 인간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딜 가서든 자신의 의견만 피력하고 남을 욕하고 사람이 거부감이 들 정도로 솔직한(솔직하다는 말은 positive한 단어이니 솔직보다는 눈치가 없이 대가리가 비었다 정도로 표현하겠습니다.) 사람들입니다. 이런 적다보니 남 뒷담화가 되어버렸네요. 미안합니다.


하여튼, ISFP인 저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끝까지 이어나가지 못했습니다.
갈등이 심화되었을 경우 문제 해결보다 손절이 항상 쉬운 방법이었거든요. 나이를 먹은 지금까지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특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제가 40살이 넘어서도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 혹시 ISFP인 친구나 주변 지인이 당신을 손절했다면 당신들이 얼마나 그 사람을 괴롭히고 짜증나게 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세요. 그 사람은 이미 당신들에게 손절의 신호를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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